[사색] 만인을 향한 사랑에 대하여 (관계의 놓아버림)


[사색] 만인을 향한 사랑에 대하여 (관계의 놓아버림)

그리스도적 사랑, 즉 만인에 대한 평등한 사랑. 이 것은 실제로 가능한 것일까 ? 나는 기본적으로 이 우주 만물이 사랑으로 엮여있다고 믿는다. 사랑은 에너지이다. 사랑은 끌어당기기도 하고 밀어내기도 한다. 선과 악의 이원성이 합쳐져서 궁극의 선과 온전함이 되듯, 사랑은 증오와 미움의 감정 까지도 포함한다. 그를 미워하고 싫어하고 혐오하고 증오하는 것, 그 것또한 사랑의 표현의 한 형태일 뿐이다. 사랑이라는 것은 사람을 향한 에너지이다. 그 것은 마치 자기력, 전기력, 중력과 같이 엄연히 존재하는 어떤 힘이다. 우리는 만인에 대한 사랑을 문자 그대로 누군가에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랑의 형태의 감정을 느껴야만 '누군가를 사랑한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것은 옳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랑은 그저 사람에 대한 우리의 에너지일 뿐이다. 만인에 대한 사랑은 이로써 우리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을 만나면 어떠한 느낌을 갖는다. 그 자체가 사랑인 것이다.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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