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내려라~ 쫌!!


비야! 내려라~ 쫌!!

하루 이야기 비야! 내려라~ 쫌!! 행복한 부자 2017. 6. 13. 21: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날씨가 너무나도 가물다. 땅바닥은 쩍쩍 갈라지고 있고, 농심은 타들어가고 있다. 5월부터 빗소리를 들어보지도 못했고 7월까지도 비 소식은 없다고 없다. 그래서 오늘은 밭에 일하러 갔다. 식물들에게 물을 주기 위해서. 처음에는 가볍게 운동 삼아 한다고 마음먹고 했는데 이게 웬일.... 역시 물 주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다. 밭에 물을 주면서 식물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 것일까? "물을 조금만 더 줘! 목 말라죽겠어"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어떻게 해서든 살아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뛰어다녔다. 결국 물을 주는데 4시간이나 걸렸지만 많은 것을 느꼈다. 아버지께서 심어놓으신 각종 채소들에게 물을 주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심적으로는 내가 치유되었다. 식물들도 이렇게 메마른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남기 위해서 분투하고 있는데 나 역시 더욱 분투하며 매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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