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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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없다. 소파, 쿠션, 니가 좋아하던 이불, 널 위해 미용해보려 샀던 이발기, 직접 떠준 모자, 강아지옷... 모든 게 그대로인데 너만 없다. 그래도 너는 내 인생의 일부니까...비록 몸이 함께 있지는 못해도 너의 영혼과 사랑이 항상 내 가슴에 살아있음을 믿어. 사랑해 보고싶어 만지고싶어 내 강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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