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아이 방에 침대를 놓기 위해 책장 정리를 하고 있다. 아이 방에 있는 책장이 4개라 일단 버리는 분류 작업이 선행 4개의 책장 중 2개를 비워고 버려야 아이 침대을 놓을 공간이 생길 것 같다. 집에 총 7개의 책장이 있는데. 4개가 아이 방에. 원래는 공부방으로 사용 하였는데 침실로 변경하다보니 책들이 날벼락을 맞게 되었다. 남에게 보내 줄 책은 박스에 포장하고 버리는 책은 위에 사진처럼 끈으로 포장. 책들의 제목을 보며서 책 내용을 생각해 보고 책을 읽을 당시의 나이와 그 때를 생각해 본다. 위에 책은 다 20대에 읽었던 책 같다. 그리고 차마 버리지 못난는 책들 꽃들에게 희망을.. 대지1, 대지2 .. ( 대지는 총 3부작 책인데 아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 ) 법정 스님의 무소유 (1980년 판이다. ) 문득 시대에 따라 읽는 책이 있고 버려지는 책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버지니아울프에 '세월' 이 책도 예전에는 참 좋은 책이었는데. 과연 요즘 친구들은 읽을까.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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