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복하천 수변공원의 억새밭과 무료캠핑장

네이버에서 ‘이천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니 복하천 수변공원이 나왔습니다. 쌀쌀해지긴 했지만 낮엔 날씨가 좋아 바람 쐬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에, 주말 설봉산이나 공원은 너무 붐벼서 다른 곳을 가려고 검색해봤어요. ‘가을 하늘‘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실감케 하는 날입니다. 너무 깊고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짧디짧은 이 계절을 아쉬워하며...그냥 수변공원인 줄 알았는데 억새밭이 있습니다. 물가라 갈대인 줄 알았는데 물억새네요. 사실 공원 진입하면서 차가 막히기 시작하고, 옆으로 있는 캠핑장에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길래 그냥 통과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스카이가 억새를 보더니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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