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체육 수업, 나를 이기는 30분 달리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체육 수업, 나를 이기는 30분 달리기

"이번 학기는 오래달리기 수업을 할 거야" 학기 첫날, 기대가 가득했을 체육 수업을 원망과 탄식, 좌절과 절망, 포기와 체념으로 바꾸는 한 마디. 신규 때와 코로나로 인해 개학이 연기됐던 2020년을 제외하고 빠짐없이 4번이나 진행했던 오래달리기 수업의 첫 시간, 새로 옮긴 학교 사정상 30분을 진행하기 어려워 15분으로 단축했지만 오래달린다라는 문장이 가진 지루함과 두려움은 환경이 변해도 다르지 않았고 아이들의 반응은 예상대로였다. 내가 수업을 준비하며 고민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1. 노력과 배움이 있을 것 2. 모두가 참여하고 활동량이 보장되는 방식일 것 3. 교사는 덜 움직이며 피드백에 집중할 수 있을 것 4. 재밌다면 좋겠지만 재미보다 배움을 생각할 것 무조건 지켜야 하는 원칙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위 네 가지를 고려하며 수업을 디자인하려 하는데 나를 이기는 30분 달리기(오래달리기) 수업은 이 네 가지를 모두 지키며 의미 있는 수업이자 아이들의 배우고 성장하는 뽕?에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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