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소리 - 요즘 친구들의 어휘력은 과연 떨어지는가?


꼰소리 - 요즘 친구들의 어휘력은 과연 떨어지는가?

00을 접목하여라는 표현은 꽤 쓰인다고 생각하고 나도 알고 있는 표현이지만 사실 부끄럽게도 00을 접목하다 와 농업기술의 접목이 같은 단어라고는 별로 의식하지 못해왔다. 방금 전에도 '고무적이다'라는 표현을 보고 "아 원래 알았었는데.. 이게 좋다는 건가? 싫다는 건가?" 고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먼저 떠오르는 건 고무나무 수액으로 만든 딴딴하고 검은 (헬스장 바닥이나 타이어) 고무가 먼저 떠올랐기 때문에 한자를 알기 전까지는 단어의 뜻이 잘 와닿지 않았다. 한자를 찾아보니 북 + 춤추다 해서 북을 치고 춤추다는 뜻을 가진 단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몹시 신나는걸? ㅋㅋ 요즘 친구들의 어휘력을 걱정하는 건 사실 꼰대들의 기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요즘 해당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일까? 라떼는 말이지 위의 고무적이다 때처럼 그냥 모르면 조용히 찾아보고 알고 넘어갔는데 말이지 요즘은 '이런 거 누가 씀? 요즘 쓰는 거 맞음?'하고 SNS에서 표출한다. 특히나 트위터 같은 '끼리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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