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월 폰사진털이


23년 3월 폰사진털이

1년을 놀고 복직해서 첫 출근한 3월. 놀다가 다시 일을 시작해서 엄청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10년 넘게 일하며 몸에 밴 정신적, 육체적 습관들은 1년 놀았다고 쉽사리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다.(...고 생각 한다.) 복직하기 전, 만만하게 갈만한 곳이 아울렛이지. 생각보단 사람이 많지 않았던 이천아울렛. 이건 너무 예뻤는데 내 사이즈가 없었음. 맘에 드는 운동화를 발견해서 하나 사 왔는데, 천이 두꺼운 운동화라 더워서 한 번 신고 신발장에 넣어뒀다. 여름 운동화를 하나 장만해야지- 싶은데 막상 사려니 또 맘에 드는 거 찾기가 쉽지 않음. 리퍼브숍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투쿨포스쿨의 아트클래스 컬러디렉터. 하단에 섀도우 하나가 불량 나서 리퍼브숍으로 온 것 같은데 쓰는 데는 아무 문제 없다. 롬앤보다 섀도우 지속력은 더 좋은 것 같음. 개인적으론 괴랄한 색깔의 섀도우를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화장품 로드샵 전성시대가 그립다. 용산 백빈 건널목 촬영 갔다가 액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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