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설 연휴 조류독감·돼지열병 비상…방역 강화·계란 수급 총력


[뉴스] 설 연휴 조류독감·돼지열병 비상…방역 강화·계란 수급 총력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 관리에 총력 대응한다. 설 전후 전국 일제 소독과 함께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계란 등 축산물 안정적 수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에 대비해 민생안정과 물가를 최우선으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0월17일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총 63건이 발생했다. 닭과 오리 532만900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이 가운데 산란계는 272만8000마리다.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올해 들어 2건이 발생하는 등 2019년 9월 국내에서 첫 사례가 나타난 이래 지금까지 총 30건이 발생했다. 과거 설 연휴에는 차량과 사람 이동량이 증가해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가 늘고,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추석 이후 발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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