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생기는 이유 습관부터 바꿔야 해요

저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가장 싫어요. 더위 때문이 아니라 수많은 벌레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그 무엇보다도 걱정이 되거든요. 모기, 파리 일단 날아다니는 것들부터 기어 다니는 것까지 모든 게 제발 근처에만 오지 말아 달라고 약을 치고 창문도 굳게 닫고 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여름 내내 방충망을 단 한 번도 열지 않았는데도 집 안에서도 벌레가 나오는 거예요. 약도 주기적으로 뿌리고 있고 쓰레기도 제때제때 버리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날파리 생기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 부모님께서는 날파리 생기는 이유가 달달한 향 때문일 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난 뒤부터는 과일도 최대한 안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깐 음료수도 설탕도 모두 다 단 향이 나는 거예요. 헐, 그렇다고 완전 무당 인생을 살기에는 너무 단 거를 좋아해서 일단 쓰레기부터 열심히 버리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애내들은 또 악취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고 해요. 더러운 환경일수록 날파리...

원문링크 : 날파리 생기는 이유 습관부터 바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