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등산가는 건 처음이었던 날 충청도까지 가는 나름 장거리에 1일 2산을 했다 먼저 간 곳은 가야산! 맑음으로 날씨 예보가 되어있었는데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추웠다 그래도 올라가면서 날씨가 개더니 정상에 다다를 때쯤 맑아져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풍경을 찍는 복순이도 담고 풍경도 담았다 4면이 뻥 뚫려 있어서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지만 그만큼 시야도 트여있어서 가슴이 뻥 뚫린듯한 기분이었다 하산하고 나니 완전히 맑아져서 기분 좋게 용봉산으로 후다닥 출발~! 주변 지대가 낮아서인지 낮은 높이의 용봉산을 조금만 올라가도 장관이 펼쳐진다 산에 어울리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가성비 갑!! 복순이가 올라가다 발견한 포토존~ 보는 눈은 있으셔서 기가 막힌 사진을 남기고 사과 한쪽씩 먹으며 힘을 내서 다시 출발해본다 낮고 짧은 코스지만 1일 2산이 처음이라 그런지 꽤나 힘들었다 그래서 인증만 하고 오자였는데 정말 좋은 기억을 남겨준 용봉산이었다~ 주변에 도가니 수육과 선지가 맛있는 곳이...
#가야산
#용봉산
#옥계저수지
#야경
#블랙야크100대명산
#별구경
#밤하늘
#명산100
#뜨끈이해장국
#등산
#충청도
원문링크 : 20210321 / 가야산 / 용봉산 / 옥계저수지 / 뜨끈이해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