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복순이와 결혼을 앞두고 구청에 혼인신고하러 갔습니다 근처에 가까운 송파구청으로 다녀왔는데요 혼인신고는 동사무소가 아닌 시청 혹은 구청을 직접 내방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대출을 받으러 같이 은행에 가는 겸 동행했어요 둘이서 가시면 신분증만 챙기면 되시고, 혼자서 가신다면 본인의 신분증과 배우자의 신분증, 인감이 필요합니다! 혼인신고서를 제출한지 2일이 돼서 그런지 아직 부부라는 게 실감이 안 나는데요 평소에 애칭도 여보라 불렀었는데 요즘에는 그 애칭도 다르게 들리고 기분이 참 묘하네요 주차장을 따라 옆문으로 들어와서 바로 2층으로 가시면 가족관계 신고 창구가 나옵니다 혼인신고 시 증인 2명이 필요한데 보통 이 때문에 많이들 미리 준비하시어 가시고는 합니다 저희는 어머니와 아버님 한 분씩 미리 출력해서 받아 갔습니다 여건이 안 되시면 구두로 말하고 대필하기도 하는데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게 받아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정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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