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못뵙던 할머니 보구왔어요..ㅠㅠ

잇님들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뭔가 감개무량하면서 슬프기도 한 그런 하루를 보냈어요 갑자기 요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할머니가 급하게 병원을 가셔야 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듣자마자 심장이 철렁했는데 심각한 건 아니고 목 뒤쪽에 종기가 나서 고름을 짜야할것 같다고.. 보호자분이 와서 직접 모셔가라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코로나가 터진 이후에 요양원 면회가 금지되어서 할머니를 강제적으로 못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드디어 볼 수 있겠다 싶었고 불행중 다행인 상황이었어요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한 적이 많았는데 코로나 터진 이후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더 자주뵙고 찾아갈걸..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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