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스시이소 런치스시 후기

지난 연말 12월 하순에 다녀온 충무로 스시이소 런치스시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여기는 전 좌석이 카운터석으로 세 보지는 않았지만 20명이 채 앉지 못할 정도로 자리가 넉넉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프라이빗한 느낌과 아늑함, 그리고 정말 무슨 긴자의 작은 시니세 스시집에 온 듯한 느낌을 방불케 하는 곳이다. 런치스시는 40,000원 스시오마카세의 향연 차왕무시도 상당히 본토의 맛을 충실히 잘 살린 것 같다. 이날은 부서 중식 망년회였다. 10만원짜리 와인으로 플렉스 스시 이름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보기만 해도 생선 이름을 맞출만큼 잘 알지도 못한다. 생선의 이름은 잘은 모르지만, 맛있다는 건 온몸으로 느낀다. 이건 야리이카, 한치일 것이다. 입에 넣고 한입 깨물어 먹을 때의 부드러움과 달달함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카운터석에서 스시 장인들이 만들자 마자 내준다. 여기는 진짜 가격도 괜찮고 맛도 분위기도 안 괜찮은 게 없다. 스시가 밀리기 시작 부지런히 먹자. 연어와...

원문링크 : 충무로 스시이소 런치스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