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지만 알차게 보낸 추석 연휴


짧았지만 알차게 보낸 추석 연휴

나들이 그리고 멍 때리기 추석 연휴의 시작 아이들과 함께 주변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농구도 하고 그네도 타면서 시간을 보냈다. 조카 녀석은 농구를 못한다고 하더니 가르쳐주니 너무 재미있다고 계속하자고 했다. 아이 세 명과 놀다 보니 금세 체력이 바닥난다. 그래서 운동장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하늘이 너무 이쁘다. 높고 푸른 가을도 이쁘고 구름들도 멋져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놀라고 하고 하늘을 보며 멍 때리기를 했다. 그렇게 연휴가 시작되었다. 다음날 조카 녀석이 너무나 재미있었는지 농구를 또 하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는 대학교 운동장을 찾았다. 자리와 먹을 것을 준비해서 말이다. 우선 나무그늘 아래 벤치에 자리를 잡고 농구도 하고 롤러스케이트도 타면서 신나게 놀았다. 배고프면 자리에 와서 간단하게 요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고 뛰어다닌다. 결국 지쳐서 자리에 누웠는데 바람에 살랑이는 나뭇잎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가만히 바람을 맞으면서 살랑이는 나뭇잎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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