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한 알 시 자연이 담긴 시가 보고 싶을 때 추천하는 시 (ft.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장석주 지음 )


대추 한 알 시 자연이 담긴 시가 보고 싶을 때 추천하는 시 (ft.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장석주 지음 )

안녕하세요 독서 하와이 딸내미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시는 <대추 한 알>입니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여러분들은 과일을 먹을 때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사실 딱히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요. 먹는데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근데 제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라는 시를 읽고 나서 알게 됐어요. 과일이든 뭐든 하루 만에 쑥쑥 크는 게 아니라는 것을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당연하다는 걸 알면서도 잊고 지내는 게 많고, 먹는 게 중요하고 사는 게 중요한 사람들에겐 생각도 안 하는 이야기예요. 대추를 비롯한 다른 과일은 비도 오고 태풍이 와도 열심히 자라주고 천둥이 치고 햇빛이 강해도 쑥쑥 커주는 과일이 정말 신기해요. 가끔 할머니 댁을 갈 때면 고추가 심어져 있어서 따러 가는데 글쎄 비가 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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