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전화 시 보고 싶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시 (ft.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시인)


안부 전화 시 보고 싶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시 (ft.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시인)

안녕하세요 독서 하와이 딸내미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시는 <안부 전화>입니다. 지금 어디에 있어요? 누구하고 무엇하고 있나요? 예전엔 그렇게 물었는데 요즘은 다만 이렇게만 묻고 말한다 별일 없지요? 네, 이쪽도 아직은 별일 없어요. 나태주 시인의 안부 전화라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시 같아요. 친구랑 처음에는 너 뭐 하고 있어? 아 진짜? 대박이다! 누구랑 보러 갔는데? 나랑도 나중에 같이 가자ㅜㅜ 이러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만 몇 년씩 보고 하루 종일 매일 보면 야 살아있냐? 오래 살자 하던가 아니면 어디? 오키 이러면서 대화 내용이 끝이거든요. 근데 이 친해짐이 어떻게 보면 좋지만 어떻게 보면 안 좋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나태주 시인의 안부 전화가 연인 사이를 설명하고 있다면 연애 초기에는 이쁘게 말하면서 어디야? 아 진짜? ㅎㅎ 이러면서 말하지만 오래 사귀고 보면 어디야 아 그래? 알았어. 도착했어? 이게 끝이더라고요. 그렇다고 모든 연인분들이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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