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전화 뺏어 받아서 소리 빽빽 질러버린 상탭니다. 지금도 화가 나서 도저히 담아 두고 소화 시킬수가 없습니다. 우선 어제 장지 잘 모시고 왔구요... 오늘 신랑 회사 인사과와 감사과에 연락해서 통화 녹음파일 보내 놓은 상태입니다. 신랑도 동의했어요. 이 새끼 이 코로나 시국에 제가 반드시 실직시켜 버릴거에요.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정말 황망했습니다. 사고는 아니고 뇌출혈이에요. 혈압이 좀 있긴 하셨지만 동년배 평범한 수준이셨어요. 저는 첫째 딸이고, 밑에 여동생 하나 있습니다. 이것도 참 웃기긴 한데... 이렇게 되면 제 남편이 상주가 되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음식 대접을 못하는 상황이고 문상객이 많지는 않았어요. 대부분에 분들이 정신 없어 전화 못 받을듯 해서 톡이나 문..
원문링크 : 장례식 상주 전화로 갈구는 직장상사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