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부조리한 세상을 꼬집는 볼테르 풍자소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책 리뷰] 부조리한 세상을 꼬집는 볼테르 풍자소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책 리뷰] 부조리한 세상을 꼬집는 볼테르 풍자소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볼테르 지음, 이봉지 옮김, 열린책들 펴냄 ㅋㄷㅋㄷ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던가. 철학에라도 쓰이니 그나마 다행이다. 개똥이 진지열매 잡숫고 충족 이유를 채우니 개똥철학 같지 않고 형이상학이 되는 충분조건을 갖추었다. 허허, 이로써 원인과 결과가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것은 자유의지인가, 절대적 필연인가, 혹은 최선의 세계에서 있을 법한 신의 가호인가? 어쩌면 모든 것이 최선으로 잘돼 간다는, 전지전능할 뻔했으나 교수형에 처해진 스승의 가르침은 한낱 속임수였을까? 개똥은 싫어하지만 개똥철학은 누리고 싶으니 나 혹시 일종의 혼돈의 도가니에서 허우적대는 건가! 이 세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모순과 불합리가 여기 볼테르의 풍자소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에 담겼으니, 블랙코미디가 따로 없다! 이 세상은 도대체 왜 이 지경일까? 원인 없는 결과란 없으며, 우리의 세계는 가능한 모든 세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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