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밀러, 가족의 동상이몽을 다룬 세일즈맨의 죽음


아서 밀러, 가족의 동상이몽을 다룬 세일즈맨의 죽음

아서 밀러, 가족의 동상이몽을 다룬 세일즈맨의 죽음 세일즈맨의 죽음 아서 밀러 지음, 강유나 옮김, 민음사 펴냄 직장인들이 꿈에도 그리던 휴가 시즌이다. 많은 젊은이가 겨우 며칠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1년을 개처럼 일해 돈을 모은다고 하던데, 내게는 그런 탕진잼 같은 봉급쟁이의 삶은 옳지 않아 보인다. 우리에게, 아니 나에게 가장 중요한 휴가란 어쩌면 퇴직 후의 날들 아닐까. 일단 욜로니 워라벨이니를 외치는 사회 풍조는 뒤로 물려둔다. 그리고 근로자에게 잠깐의 달콤한 휴식이 주어지는 이 시기에 마를린 먼로와의 결혼으로 유명세를 탔던 극작가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덮는다. 표지 속 저 사람, 어찌 저런 미소를 짓고 있을까. 저런 미소를 짓는 세일즈맨이라면 난 그에게서 도망칠 테다. 윌리, 도대체 왜 그렇게 웃는 거죠? 열심히 일해 봤자 결국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세일즈맨일 뿐이잖아요. 세일즈맨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면 최고의 실적을 내고 주위로부터 인정받으며 몸값이 한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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