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삼십세, 잉에보르크 바하만


010 삼십세, 잉에보르크 바하만

010 삼십세, 잉에보르크 바하만 Ingeborg Bachmann, Das dreißigste Jahr 삼십세 저자 잉게보르크 바하만 출판 문예출판사 발매 1995.05.01. <삼십세>는 29세 생일이 되는 날 부터 30세에 이르는 일년간의 의식의 갈등과 모험을 그린 책이다. 작품의 주인공은 이름없는 '그'. 그의 친구 '몰'은 히드라처럼 증식하는 타인의 대명사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인생이 지니는 함정에 온몸으로 도전하여, 인생의 병증과 의미를 철저히 추구하고 있다. 30세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어느 누구도 그를 보고 더 이상 젊지 않다고 말하지는 않으리라. / 천 한 개의 가능성 중에서 천의 가능성은 이미 사라지고 시기를 놓쳤다고는 혹은 자기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단 하나뿐이니까 나머지 천을 놓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 나, 온갖 무의식적인 반응과 단련된 의지로 이루어진 한 다발의 묶음인 나, 충동과 본능의 부스러기와 역사의 찌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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