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청춘(靑春)이라는 이름안에서,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스미노 요루


[소설]청춘(靑春)이라는 이름안에서,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스미노 요루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스미노 요루 소미미디어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 스미노 요루 어설픔조차 빛이 되는 아름다운 그 시절을 우리는 청춘(靑春)이라 부른다. 푸르고 고요했던 날들을 희미하게 떠올리면 아직까지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죠. 그러나 청춘 속에서 피어났던 풋풋한 사랑, 끓어올랐던 열정 이라는 이면 뒤에는 현실 속 아픔이 드리워지는 법이다. 스미노 요루는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에서 대학생활이라는 청춘의 풋내음 안에서 자라난 상처와 비참함을 그려냈다. 간혹 겁없이 뛰어들며 자신의 이상론을 펼쳐나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없이 부끄러워하고 나서지 못해 인파가 정해준 답을 동의하며 묻어가는 인물도 있다. 섣부른 의견이라 비난받고 이해해 주지 않는 자들을 보면 짤막한 이상을 표출해내기 어려울 수 밖에 없으니까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잊어버린 것은 없는 지 생각해야만 한다. 이상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다는 건 좁은 견문에서 벗어나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는 뜻이지만, 반대된 의미를 가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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