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나에게 서재란


[책장] 나에게 서재란

서로 팔로우 하고 있던 북스타그램 주인분이 태그해주셔서 참여하게 된 나의 서재 챌린지. 참여하며 나에게 서재가 갖는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다 블로그에도 공유하고 싶어 몇 마디 덧붙여 글을 옮긴다. 누군가 내게 책을 읽는 이유를 묻는다면 크게 두 가지로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잊기 쉬운 세상에서 더 많은 것을 기억하기 위해, 둘째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할 것들을 알기 위해. 세상에는 잊지 말아야 할 일들이 참 많다. 추억도 그 중 일부일 수 있고, 개인적인 경험에서부터 시작해 기억함으로써 변화시킬 수 있는 일들까지. 하지만 우리는 현실에 쫓겨 많은 것을 잊은 채 살아간다. 나는 책을 통해 잊었던 것을 떠올린다. 최근 읽은 책부터 되짚어 가보자면 '작별하지 않는다'도 '마음에 없는 소리'도 '이제야 언니에게'도 그랬다. 물론 언급할 수도 없을만큼 많은 책들이 내게 기억을 되짚을 기회를 주었다. 나는 기억을 되짚음으로써 내가 가진 신념을 꾹꾹 눌러 다지고, 날선 말들과 세상에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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