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온 지구온나나와 함께하는 고봉밥 일상 1 (아님 공깃밥임)

여기는 아직 지구온나나 오기 전 지나간 다정함들 네 택시타고 퇴근했습니다 (당연히 사장님 돈) 이게 벌써 한 주도 더 지났다고? 거짓말 하지마세요 시간과 사랑은 왜 도망가 어쩌구… 김나나랑 급하게 계획 점검 (사실 이제 짜는 중) 하는데 김나나가 오제제 서울역에 있다고 집 가는 날 먹으면 될 것 같다고 했단 말이지 분명 오제제 서울역이 본점이랬는데 안 나오더라니… 없어졌대 이래서 계획이 필요한 거야 어? 김나나한테 잘 보이려고 지드래곤 계란초밥 머리 탈출함 (근데 홍합은 탈출 못한) 손목이 안 돌아오는데 어쩌죠 당연함 알바하면서 설거지 개많이 함 당연함 아프다면서 농구하러 감 당연함 왼손드리블 연습 함 침 사진은 생략합니다 나같은 쫄이 있을 수도 있잖아 침 맞고 나서 혹시… 제 팔에 지금 침이 꽂혀있나요? 물어봤다가 비웃음 당함 (아님) 의사 쌤이 “직접 보세요! ^0^” 하는데 전 무서운 걸요… 눈 꼭 감고 버텼다 여전히 모기도 물리고… 이유 모를 멍도 들고 왼팔 수난시대 응 일주...

원문링크 : 부산에서 온 지구온나나와 함께하는 고봉밥 일상 1 (아님 공깃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