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좇는 사람과 현대 사회의 부품


돈을 좇는 사람과 현대 사회의 부품

막스 베버는 자유를 표방하며 관철된 자본주의에 속하여 살아가다 도식화되고 자본에만 집착하는 인간을 쇠창살에 갇힌 '감흥 없는 향락인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돈이 이끌려 살며 오히려 많은 이들이 똑같은 삶을 살아가게 된 이유가 자본주의(=쇠창살)라고 설명한 것. 돈을 좇는 사람들은 생활양식이 비슷하고 자율의 폭이 오히려 좁다. 예를 들어 모두 돈을 벌기 위해 현대 사회의 부품이 되는 것을 기꺼이 '자청'하며 비싼 아파트나 고급 빌라를 원하는 것. 그 가운데 현대 사회를 좀 먹으며 저열하게 자산을 축적하는 놈들도 마찬가지로 감흥 없는 향락인간이다. 난 뭐 다르냐고? 나는 어찌어찌 숭고함을 지키려 할 뿐 고급 빌라나 아파트를 원하는 것은 같으며 현대 사회의 부품이 되려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요즘은 자본주의 사회의 부품으로도 쓰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생각해보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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