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공사] 순타공법, 역타공법이 뭐지?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도심지 고층건물들의 경우 역타공법이 적용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역타공법은 흙막이 붕괴재해를 방지 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법이며, 오픈컷 공법 적용이 불가능한 도심지에서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서울 강남처럼 개발밀도가 높은 지역이 많아 역타공법을 많이 사용하지만, 미국 처럼 땅이 넓고 여유있는 나라에서는 비싸고 힘든 탑다운 역타공법을 적용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역타공법이 생소하다고 한다. 역타공법 설명에 앞서 역타공법의 반대되는 개념인 순타공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순타공법은 건축물의 기초부터 지하층 지상층 순으로 시공하는, 즉 아래서 위로 골조를 시공하는 전통적인 방법이다. 대규모 공동주택 공사 또는 택지공사 처럼 대지의 여유공간이 많은 경우의 순타공법에서의 토공은 개착식(Open-Cut)공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래 그림과 같이 흙막이가 필요 없다. 대지 종횡단면도 하지만, 도심지 대지공간이 협소한 공사여건에서의 순타공법은 조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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