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메데진 -> 보고타 버스 사고 14시간


콜롬비아 메데진 -> 보고타 버스 사고 14시간

AJP Bogotá 시합 구경하러 가기 메데진 노르떼 버스터미널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가 3일 전 발목 인대가 늘어나, 왼쪽 발 복숭아 뼈가 물이 차있는 거 마냥 퉁퉁 부어있어서 도저히 이 상태로는 나갈 수가 없어서 포기했다. 포기하고 난 뒤 며칠간은 우울했다. 나름대로 평소에 열심히 운동했고, 체육관 하루 2,3 타임씩 뛰면서 해왔는데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기분이어서 사실 보고타에 안 오려고 했는데 방구석에 가만히 발목에 약 바르면서 있는 건 더 우울할 것 같아서 아픈 발목에 보호대를 차고 보고타행 버스를 탔다. 가는 과정이 정말 순탄치 않았다... 메데진 - 보고타 버스는 레드 버스를 이용해 예매했다. 목요일 밤 10시 46분 Bolivariano 버스 회사를 이용했다. 이 회사가 가장 별점이 높았고, 리뷰도 많았다. 다른 버스회사들은 별점이 2 점대밖에 되질 않았다. 그래서 예매 수수료 포함해서 110,000페소 한화 약 36,000원 정도 결제했다. 시간은 8시간 소요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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