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입국 +115일차, 마인드세팅


콜롬비아 입국 +115일차, 마인드세팅

발목 인대 늘어나서 그냥 숙소에서 쉬는 중 걸어 다닐 순 있지만 발목을 틀거나 까치발을 서는 등의 행동을 하려면 엄청 당기고 통증이 있다. 그래서 조심조심 걸어 다닌다. 그래서 보통은 방 안에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있는데 그러다 그냥 왜 이렇게 자주 다칠까 고민이 들었는데 2가지로 좁혀진다. 첫 번째는 체급이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으른 남자의 체중은 70~80kg이라고 한다면 내 체중은 그보다 덜 나가서 스파링을 하다 보면 더 많은 무게를 밀어내야 하기 때문에 운동은 더 되겠지만, 힘 대 힘으로 붙으면 아무래도 더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근데 그렇다고 낮은 체급의 친구들이 더 많이 다치나? 다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두 번째는, 마인드의 문제 다르게 말하면 정신 상태가 해이해졌다고 느껴진다. 남미 여행하다가 콜롬비아에 정착해서 벌써 4개월째 메데인 라우렐레스에서 지내고 있는데 하는 거라곤 운동과 블로그 몇 개 쓰는 일이다. 이외 현지인 친구들 사귀고, 언어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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