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칼리 야경 보러 가기 Parque Artesanal Loma de la cruz


콜롬비아 칼리 야경 보러 가기 Parque Artesanal Loma de la cruz

콜롬비아 칼리 야경 보러 공원에 칼리 포스팅 할때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낮 기온이 높아서 잘 돌아다닐 수 없다 보니 밤에 한 번쯤은 나가봐야 할 것 같아서 밤에 공원을 다녀왔다. 칼리에서 시합을 뛰고 난 다음 날 한국에서는 추석이었다. 지구 반대편인 이 콜롬비아 칼리에도 보름달이 떠있기도 하고, 나름 기분도 센치해지고, 달을 보러 나가고 싶어졌었다. 입구부터 기념품 가게들이 굉장히 많았다. 해먹도 팔고 있었고 칼리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또 이런 공원은 괜찮은 것 같아 보였다. 물론 숙소에서 공원 택시로 이동하고 길을 걸어 다니진 않았다. 특히나 이 밤엔 안전은 보장할 수 없으니, 돈은 조금 들더라도 안전하다. 그래서 택시 타는 데에 조금 부담을 덜었다. 택시 비는 쓰지만 이건 내 안전 비용까지 포함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커플들이 많이 보였다.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뜨겁던 낮과는 달리 저녁은 바람이 불고 꽤나 선선했다. 공원은 예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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