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6일 다즐링


[간다 인도] 6일 다즐링

12.25 꼴까타 기차 기차를 타고 좌석을 확인하니 복도 사이드의 2자리가 우리의 자리였다. 우리가 타게된 좌석은 SL클래스로 가장 등급이 낮은 지정좌석이다. ( SL 아래 GNR이 있다. 비지정좌석) 인도에 오기전 가장 큰 악명을 들었던곳이 SL클래스였기 때문에 크게 긴장을 하고 기차에 올랐지만 기차는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다. 심지어 전기콘센트 까지 있어 충전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사이드칸에 마주앉아있으니 옆쪽의 좌석에서 어디가냐 어디서왔냐 등의 질문을 한다. 이야기도하고 친구와 게임도 하다보니 주위의 좌석들이 하나들 불을 끄기 시작한다. 우리도 눈치껏 침대를 펴고 잘준비를 한다. 혹시나 짐을 훔쳐갈까봐 배낭을 와이어로 묶고 자물쇠를 채웠다.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는 보조가방은 품안에 깊히 넣고 자리에 누워 잠잘 채비를 마쳤다. 하지만 덜컹거리는 소음와 시간마다 타고 내리는 사람들 거기에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잠이들기가 쉽지 않았다. 침낭을 꺼내 덮고 한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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