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57일 함피


[간다 인도] 57일 함피

2.15 새벽마다 정전이 되는건 이제 그러려니 한다. 밤새도록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탓에 땀내를 풀풀 풍기며 일어나 나갈준비를 했다. 오늘은 함피에 위치한 사원이나 관광포인트를 돌아다니기로 했기에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강 건너편으로 건너가기로 했다. 강 근처에는 도사를 판매하는 노점이 하나 있었는데 한 여행자가 먹는 도사가 제법 그럴듯해 보여서 도사 하나를 주문하여 노점앞의 플라스틱 의자에 앉았다. 주문을 받자마자 도사를 구워 소스와함께 내 놓는다. 여태껏 먹었던 도사와는 조금 다른 식감이었지만 함께 제공되는 참깨소스? (참깨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비주얼에 심심한간 + 고소한맛이다.)를 듬뿍듬뿍 찍어먹는게 상당한 매력이었다. 함피는 인도답지않게 굉장히 깨끗하다. 사원이 위치하고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위 사진처럼 거리 곳곳에 쓰레기를 넣을 수 있는 쓰래기봉지들이 가득하다. 기둥에 그려진 벽화도 참 이뻐 배를타고 강을 건너와 이동수단을 찾기로 했다. 지도에서 본 사원들은 상당히 먼 ...



원문링크 : [간다 인도] 57일 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