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마당에서 쏟아져 나온 유골의 주인은?


삼성가 마당에서 쏟아져 나온 유골의 주인은?

이태원동 101-oo 번지, 이른바 ‘삼성타운’의 한 저택 앞마당에서 처음 일이 벌어진 건 2년 전이었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의 상속을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자신이 살았던 건물과 부지 총 5필지를 팔았습니다. 매매가는 247억 3580만 5000원, 매수자는 동생인 이서현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이었습니다. 해괴한 일은 이서현 이사장이 신축공사 신고를 마치고, 터파기 공사를 시작한 직후 일어났습니다. 무덤이 발견된 겁니다. 공사는 즉각 중단됐습니다. 한기, 두기....61기 “더 파는 게 무섭다” 2020년 삼성타운의 한 저택에 ‘발굴조사 안내’ 공고가 걸렸다. 문화재청의 의뢰를 받은 한 민간법인이 발굴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개의 빈 무덤으로 알았습니다. 아니었습니다. 관(棺)도 없는 정말 ‘흙구덩이 무덤’이 마당과 건물 아래서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무덤만 61기. 빈 무덤도 아니었습니다. 정강이뼈처럼 단단해서 형태를 갖춘 극히 일부의 유골도 있었지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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