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의 의미

어느 가을날, 한 농촌마을에서 두 농부가 논에서 열심히 벼를 베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허리를 펴는 법 없이 계속해서 열심히 벼를 베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중간 중간 논두렁에 앉아 쉬었습니다. 거기에다 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저녁이 다 되어 두 사람은 허리를 펴고, 자기가 베어놓은 볏단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틈틈이 논두렁에 앉아 쉬던 농부가 베어놓은 볏단이 더 많았습니다. 쉬지 않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일만 한 농부가 따지듯 물었습니다 “아니 나는 한 번도 쉬지 않고 일을 했는데,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틈틈이 쉬었던 농부가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응, 난 쉬면서 낫을 갈았거든...” 허걱... 이쯤에서 우리들은 한 번쯤 되돌아 볼 일입니다. 나는 오늘도 그처럼 무딘 낫을 들고 온종일 땀 흘리며 일만 하고 있지 않은지...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김정운 교수가 쓴 책 중에「노는 만큼 성공한다.」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15년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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