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바 여행기 2일차


일본 아키바 여행기 2일차

드디어 이튿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은 밝고 나는 밝히고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아침식 사전의 애피타이저나 먼저 먹자 그렇게 저렇게 죽어있던 몸뚱아리를 이끌고 다시 온 이곳은 추엽원(秋葉原) 역시 한창 핫한 복치더록 그럼 전방의 게이 머즈에 들어가 볼까요 한 발짝 물러서면 그대로지만~ 두 발짝 전진하면 미래로 간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 머즈에안갑니다 그냥 생각이 바뀌었어요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싶은 것인가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너 자신을 알라'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내 자신을 알라니 알라신이나 만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인파에 휩싸여 아무 생각 없이 거닐던 도중 갑자기 문득 머리를 스쳐 지나간 이 장면 내가 메이드 복...아니 뭔 개소리여 러브라이브에서 한창 유행했던 코토리 도주 코스를 한번 다시 밟아 볼까 싶어지는데요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이쪽 동네는 역시 자판기 천국인가 사방팔방 자판기투성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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