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2년 4월이 시작되었다. 그와 동시에 일본 요도바시카메라에서의 근무도 끝이 났다. 솔직히 요도바시카메라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양판점에서 약 1년 정도 근무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지만 또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가정하면 일하고 싶은 곳은 아니었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을 시작한다고 해도 되도록이면 매장 판매원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일 자체는 다른 사람들보다 잘할 수 있는 분야일지라도 기본적으로 체력적인 부분에서 느껴지는 피로함과 직접 사람을 접객하면서 느껴지는 피곤함이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매장 판매원으로 다시 일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요도바시카메라가 아닌 빅카메라에서 일하고 싶다. 물론 그런 결정을 다시 해야 할 시점에는 이미 한국으로 돌아와 있을..
원문링크 : 2022년에 일본에서 즐기는 벚꽃과 그동안의 일본취업 생활을 되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