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6.


2022.07.26.

통통한 별 수세미를 뜨고 나니 달 모양의 수세미도 뜨고 싶어지더라고요. 네이버에 검색을 했더니 이미지에 분홍색 별과 달 수세미가 보였어요. 얼른 클릭해서 들어갔더니 다른 손뜨개 작품도 많이 있더라고요. 알록달록 별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 나고. 어머머! 제 이웃이더라고요. 어쩐지 글 중간중간에 제가 누른 공감 버튼도 있고... 제 이웃 보니님이더라고요. 보니님은 손뜨개 외에도 리폼, 리본, 쏘잉까지 손재주가 아주 많으신 분이에요.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하면서 유방암을 앓고 계셨죠. 그런데, 유독 눈에 띈 그림 하나와 글 하얀 국화 한 송이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곰퐈입니다. (곰퐈는 보니님의 남편입니다.) 좀 더 일찍 알렸어야 하는데... 이미 댓글로 알고 계시리라. . . 저의 아내, 보니님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 . . . . . . . . 저도 꼼냥 뽀미와 함께 힘내서 열심히. . . 모두의 마음속에 멋진 보니로 기억되길 바라봅니다. 보니의 바램 - "...


#이웃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