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죽 이야기


참치죽 이야기

오늘 저희집 #참치죽 이야기 좀 해볼까해요. 특별한 #레써피 소개는 아니고요. 죽에 얽힌 미묘한 감정 이야기예요. 연일 뉴스에서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첫째 고돌이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수에 일조를 하게 되었어요. 휴가도 코앞인데 가족모임은 끝난듯ㅠㅠ 증상은 목이 아프고 머리가 아픈 정도. 코로나 검사비용 을 내고 일주일치 약을 처방 받았어요. 약값은 이제 공짜가 아님! 약국을 빠져 나오자마자 7일간 격리를 하라는 문자와 간단한 체크. 그때가 점심때 쯤이라 밥버거 먹을래? 했더니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봉구킹! #봉구킹 을 외치더라고요. 이노무시끼 아픈거 맞아? 밥먹고 약도 꼭 먹으라는 당부를 하고 헤어졌어요. 퇴근하고 집으로 왔더니 이 폭염에 얇은 이불을 돌돌 말고 있더라고요? 추워? 응 아까와는 사뭇 다른 상태. 봄이불을 꺼내 덮어주고 아이스팩도 올려줬어요. 밥맛도 없는지 저녁도 거의 남기고 끙끙끙 해열재도 달라고 하고... 아침에 단호박을 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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