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토담집 촌된장찌개로 입맛 찾았다.


안동 토담집 촌된장찌개로 입맛 찾았다.

고돌이 엄마라 요즘 참 걱정이 많네요. 이번 주부터 줄줄이 발표라 가슴도 두근두근 자다 깨고 자다 깨고를 반복 괜히 노심초사 안동 병문안 가는 김에 봉정사가서 불교는 아니지만 백팔배라도 할 참으로. . . 아침도 안 먹고 떠났지만 점심때가 되어도 배도 안 고프고, 입맛도 없고, 밥맛도 없고, 기운도 안 나고 그러네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할 터 핸들을 돌려 봉정사 가는 길에 토담집이라는 식당에 들렀어요. 촌 된장찌개 8,000원 우와! 요즘 물가에 만원 미만의 메뉴라니 가게 안에는 손님들의 지나간 흔적이 가득하고... 된장찌개 2인분 시켰어요. 시골 된장, 촌 된장찌개라는데 일단 고춧가루가 없는 시골 된장이네요. 된장에서 시원한 맛이 나요. 해산물이 들어있는 것도 아닌데 자꾸만 국물을 떠먹게 되더라고요. 된장과 함께 비벼 먹으라는 뜻으로 큰 양푼이에 채소를 가득 넣어서 주시는데, 배추, 양배추 등이 참기름에 버무려져 있었어요. 야채들이 하나같이 아삭아삭하고 신선했어요. 그리고, 밥이...


#안동토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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