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골절도 조심해야 하는 나이 - 발가락 골절


이제 골절도 조심해야 하는 나이 - 발가락 골절

신랑이 어제 쉬는 날이라 세차를 하러 가겠다 하신다. 내차는 지하주차장에 있어 비도 맞지 않았고 먼지도 그리 많지 않다고 하니... 2대 세차 안해도 된다면서 좋아하면서 나가신다. 내차는 먼지만 대충 털고 본인 차만 세차하러 세차장을 갔는데 처음 가는 세차장도 아니고 수원사는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매번 갔던 세차장인데... 턱이 있는줄 모르고 차버렸다고 발가락이 너무 아프다면서 들어온 신랑... 우선 박찬호 크림 발라주면서 멍들겠네 혹시 골절이면 걷는데 불편하니 한번 다시 걸어 보고 이상하면 병원 가야 된다고 하니 괜찮다 하신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 새끼발가락 멍이 장난 아니다. 양복에 구두차림인 신랑 발가락 더 아플텐데... 계속 걱정이 되어 둘째 등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전화해 슬리퍼 사줄까 하니 괜찮다 하던 신랑... 점심시간 쯤 카톡~~~ 골절이란다. 헐~~~ 이제 부딪혀도 골절이 되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갑자기 슬퍼진다.ㅠㅠ 그런데 신랑 일때문에 병원에서 권하는 석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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