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의 산책일기 (2022.06. 27) - 눈치작전 산책


미미의 산책일기 (2022.06. 27) - 눈치작전 산책

정말 싫은 장마가 시작되었다. 미미를 생각하니 장마가 더 싫은데 지난주부터 비가...장마가 시작되었다. 그 덕분에 우리 가족은 눈치작전 중이다. 산책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미미를 위해서 잠깐이라도 나가야 하기에.... 지난주도 점심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보고 둘째 학교 데려다주고 바로 미미를 산책 시켰었다. 그렇게 주말도 비 눈치를 보며 미미 산책을 시키는 중이다. 오늘도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다. 요즘 더워도 너무 더워 미미 산책하는데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겸사겸사 새벽에 산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첫째 셔틀 타는 시간에 맞춰 함께 내려갔다. 5분 정도 걸었나?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왕 나온 거 비가 조금 오면 산책마저 하고 들어가야지 했는데 빗방울이 굵어진다. 으아~~~~ 미미를 안고 정신없이 뒤기 시작했다. 그렇게 새벽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집에 들어왔는데...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비가 언제 왔냐는 듯 그쳐 나를 놀리고 있었다. 그래 그렇다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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