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미미) 여름옷 만들기 3탄 - 나도 재단가위 생겼어요

겁없이 강아지옷 만들기 도전한 나... 집에 옷 만들기에 필요한 용품 당연 하나도 없고 바느질에 바자도 모르는 나였다. 그런데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던가... 너무 아무것도 모르니 그냥 전진뿐이었다. 의욕만 활활^^ 그렇게 재봉틀 이외 준비한 건 하나도 없이 강아지옷 만들기는 시작되었다. 재단하려면 재단에 필요한 큰 종이, 재단팬, 곡선자. 재단가위, 옷감은 필수인데 이중 어느 하나도 없다. 종이는 A4 종이를 붙여서 썼고 재단팬은 연필로 곡선자는 그냥 손으로 쓱~~^^, 재단가위는 집에 있는 아이들 문구용 가위로 옷감은 아이들 작아진 옷으로... 이렇게 난 특별히 돈을 들이지 않고 시작하니 두려움도 없었던 거 같다. 망치면 다시 만들면 되지 뭐~~ 하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그렇게 시작한 강아지옷 만들기가 하나하나 쌓여 꽤 많은 옷이 되었다. 미미는 점점 옷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미미 옷 만들어 볼까 하고 아이들 옷장을 뒤져 본다. 그렇게 재단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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