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고등수학1 학습일기 (2022. 07. 07) - 여러 가지 수열

엄마표 고등수학1 학습일기를 쓰니 아이와 공부하고 난 후 나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은 것 같다. 이렇게 수업하니 아이가 힘들어하고... 이렇게 수업하니 아이에게 부족한 것 같고... 이렇게 수업하니 아이의 꽤가 늘어가는 것 같고... 암튼 그렇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 이건 더 보충하고 이건 빼야 하고 나름 아이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중등 수학... 매 시험마다 100점 아니면 하나 정도 틀렸고 그래서 내 아이가 이 정도면 수학.... 잘하는 건 아니지만 수포자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고 중등 때 공부한 수학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리고 중등 때처럼 외워서 하는 수학은 절대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깨우치는 순간 자신감 또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스스로 난 수학을 못하는 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는 걸 난 막아야 했다. 그래서 엄마표를 선택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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