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고등 둘이 있다. 고등이 둘이다 보니 시험기간 정신이 하나도 없다. 시험... 아이들이 치는거라 내가 뭐 그리 바쁘겠냐 하겠지만 실상은 아니다. 평소 같으면 새벽에 일어나 첫째 챙겨 먹이고 셔틀 태워 보내고 난뒤 둘째 깨워 학교데려다 주고 돌아오면 9시... 그런데 시험기간에는 1,2교시 시험 마치고 나면 또다시 둘째 픽업하러 학교 갔다 점심 챙겨 주다 보면 어떻게 하루가 지나가는지... 그렇게 둘째 시험이 끝나는 화요일까지 정신없이 보냈다... 수요일... 첫째 야자없는 날이라 셔틀을 탈 수 없으니 안양 가서 첫째 픽업하고 정신없이 달려서 둘째 학교 가서 둘째 픽업까지 마치면... 넉다운 되기엔 사치... 바로 저녁 챙겨 먹이고 코앞으로 다가온 첫째 기말지필고사를 대비 엄마표 수학 돌입 그나마 목요일, 금요일은 오전시간 조금 여유있게 집안 정리하며 보낸거 같다. 토요일... 시아버님 기일이라 현충원을 갔다. 현충원에 모시고 나서 기일은 현충원으로... 첫째 시험이 코앞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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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주간일기 챌린지 (2022. 07. 04 ~ 07. 10) - 고등 둘 시험, 정신없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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