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고 이명학쌤이 학부모들께 보낸 편지_좋은 글귀

오늘 아침도 우아하지 못하게 2인조와 시작했지만, 친구가 보내준 중동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학부모님께 보낸 글에서 위안과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특히나 저는 학부모 자신을 주라는 말씀이 위로가 되었는데요. 속 뒤집어지만 아무말 하지 않거나, 웃어넘긴 그 뒤통수를 보고 그래, 잘 넘겼다..우아하다...어른스러웠어, 나 좀 괜찮았어 라고 스스로 쓰담쓰담 해주는 게 이 시기에 필요한 게 아닌가 싶었어요. 다시 뛰게 하려고 넘어진 아이의 신발끈을 묶어주던 때는 이제 지났고, 스스로 신발끈을 묶으면서 마음을 다잡게 서툴게 묶는 손을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때인걸 알지만, 그래서 힘든 게 사실인 요즘입니다. 좋은 글귀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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