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구경 못해요" 이자 공포에 집도, 주식도 던진다



빚 끌어다 아파트, 주식, 코인 산 영끌족 고공 비행 금리, 본격 하락장에 생활 막막 하락이 하락 부르는 패닉 장세 될라 불안 직장인 이모(36)씨 부부는 지난해 8월 원래 살던 아파트를 팔고 서울 마포구의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12억5,000만 원에 샀다. 그런데 최근 그 집을 12억 원에 다시 내놨다. 지난해 3.8%의 이자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3억 원을 포함해, 신용대출, 사내 대출, 양가 부모에게 차용증을 쓰고 빌린 돈까지. 매달 갚는 원리금이 두 사람 월급의 70%가량인 400만 원을 넘기면서다. 내년에 주담대 원금 상환까지 시작되면 이씨 부부의 매달 생활비는 50만 원도 안 된다. 이씨는 "벌써부터 생활비가 쪼들리니 더 늦기 전에 집을 파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근처 신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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