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치 매거진} ‘이’제부터, ‘알’아야 할, ‘레’이블, ERL, 참 쉽죠?

‘이’제부터, ‘알’아야 할, ‘레’이블, ERL 캘리포니아 특유의 트로피컬 에너지를 고스란히 머금은 ‘ERL’은 포토그래퍼이자 비디오그래퍼, 무대 디자이너로 다방면에서 인정받아 온 엘리 러셀 리네츠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패션 레이블입니다. 유년 시절을 보낸 LA와 베니스 해변의 풍경을 자유분방하면서 감각적인 아웃핏으로 풀어냈는데요. 8~90년대를 관통하는 레트로 무드와 그 속에서 피어난 그래픽과 프린트, 톡톡 튀는 컬러 팔레트는 그동안 컨템퍼러리 영역에서 명성을 떨쳐온 여러 브랜드들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듯 이 순간 가장 확실한 개성과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해진 방식도, 지켜야 할 규칙도 없는 청춘과 젊음을 대변하는 브랜드 ERL은 LA라는 도시가 가진 창조적 에너지를 토대로 산타 모니카 수영팀, 베니스 비치 스케이트 선수, 하물며 90년대 픽사 영화의 한 장면에서조차 영감을 얻어내는 기발한 유스 컬처 브랜드입니다. 성별의 뚜렷한 구분 없이 남, 여 모두가 즐길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