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털어서 채소 스튜 만들기


냉장고 털어서 채소 스튜 만들기

날씨가 부쩍 추워지니까 바로 국물 생각이 나더라. 그렇다고 오뎅탕 같은 소금이 왕창 들어간 탕을 먹자니 건강에 안 좋을 것 같고 기분만이라도 건강 챙기는 생색을 내고 싶어서 냉장고를 털었다. 채소가 잔뜩 들어가면 어떻게 만들어도 건강에는 좋겠지, 라는 마음가짐이다. 양배추 4분의 1, 단맛이 우러나오라고 양파 1개, 탄수화물 챙겨서 감자 2알(사실 싹나서 빨리 써야했다.), 주방에 나와있던 당근 1개, 냉장고 열어보니 혼자 남아있던 새송이버섯 1개. 간을 맞추는 데에는 고체 치킨스톡 1개, 참치액 반스푼, 소금과 후추 적당량, 월계수잎 3장, 다진마늘 반스푼을 사용했다. 말그대로 냉장고 털어서 재료를 챙겼다. 꼭 저 구성이 아니더라도 먹고 싶은 재료를 챙기면 되는 모양이다. 토마토를 넣으면 더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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