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 정지용


호수      - 정지용

호수 -정지용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수 밖에. 안녕 하세요, 어느새 9월의 마지막 금요일 입니다. 오늘은 짧지만 너무도 아름다운시 정지용 선생의 호수라는 시를 감상 해 보았습니다. 정지용 선생은 월북 작가 이지요. 월북작가와 작품에 대한 열람 금지로 그들에 대한 자유로운 작품 세계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은 1988년 해금 이후 일 겁니다. 정지용 선생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1989년 김희갑씨가 작곡 하고 테너 박인수씨와 가수 이동원씨가 함께 부른 아름다운 노래인 <향수>에서 일 겁니다. 얼골이 얼굴이 옛말이라고도 하지만, 경북 영일 지방의 사투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이 가을이 더 가기전에 잊고 있었던 그리운 사람에게 보고 싶다는 감정을 표현 하시는 건 어떠 실까요?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이 시적 여운으로 다가 오는 멋진 금요일 되십시요....


#정지용 #정지용선생 #정지용향수 #정지용호수 #호수시 #호수시감상

원문링크 : 호수 - 정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