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하여 -김남조


너를 위하여       -김남조

너를 위하여 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 한다. 가만히 눈 뜨는건 믿을 수 업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본다. 오직 너를 위하여 모든것에 이름이 있고 기쁨이 있단다 나의 사람아 이웃님들, 늦가을인지, 초겨울인지 모를 날씨가 지속 됩니다. 계절이 바뀌는 언저리에는 항상 아쉬움이 묻어 납니다, 이 아쉬움속에 김남조 시인의 아름다운 시 <너를 위하여>를 읽어 봅니다. 김남조 시인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인간의 영혼을 고양하는 사랑의 원초적인 힘을 종교적 시각에서 승화 시킨 시인으로 유명 하지요,. 오늘 힘찬 화요일 보내시고요, 늦가을과 초겨울이 공존 하는 요즈음 특히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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