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간다 - 구양숙


봄날은간다  - 구양숙

봄날은 간다 -구양숙 이렇듯 흐린 날에 누가 문앞에 와서 내 이름을 불러주면 좋겠다 보고 싶다고 꽃나무 아래라고 술 마시다가 목소리 보내오면 좋겠다 난리난 듯 온 천지가 꽃이라도 아직은 니가 더 예쁘다고 거짓말도 해 주면 좋겠다 봄날은간다 -구양숙 "봄날은 간다" 하면 떠오르는 건 연봉홍 치마가 봄바람에 ~ 하던 노래가 떠오릅니다,ㅎㅎ 얼마전 가는 봄날이 아쉬워 올린 시가 있지요, 바로 김윤아 님의 "봄날은 간다 "였는데요, 오늘은 그 유명한 대구에서 활동 중인 구양숙 시인의 봄날은 간다 라는 시로 금요일 아침을 열어 봅니다, 봄날의 끝자락을 아쉬워 하며 시인의 그리움은 여름의 문턱을 향해 흘러 갑니다. 어제도 초여름의 날씨 였었지요, 올 봄은 온통 코로나에 시달리다가 그냥 하염 엾이 봄을 보내고 맙니다. 다가오는 올여름은 코로나도 물러나고 경기도 회복 되길 기원 해 봅니다 봄날은 이제 갔습니다. 힘찬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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